ADV350 타이어 공기압 몇이 적당할까?|공식 29·33psi와 2개월 실사용 비교

ADV350을 타면서 생각보다 자주 확인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타이어 공기압이다.

혼다에서 제시하는 ADV350의 공식 타이어 공기압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차량을 운용하다 보면 가드류나 탑박스 같은 추가 장비를 장착하기도 하고, 라이더의 체중이나 적재량, 운행 환경도 차량마다 다르다.

나 역시 ADV350을 실제로 운용하면서 공식 권장값과는 조금 다른 공기압을 사용하고 있다.

ADV350 공식 타이어 공기압은 29·33psi

혼다 ADV350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냉간 타이어 공기압은 다음과 같다.

앞 타이어 : 29psi (200kPa)
뒤 타이어 : 33psi (225kPa)

1인 승차와 2인 승차 모두 같은 수치다.

타이어 규격은

앞 : 120/70-15
뒤 : 140/70-14

이며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수치가 타이어가 식어 있는 냉간 상태에서 측정하는 기준값이라는 점이다.

나는 왜 33·36psi를 사용하고 있을까?

현재 내가 운용하는 ADV350은 순정 그대로의 상태가 아니다.

ADV350은 실제 운용 과정에서 철제 가드류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고, 내 차량 역시 가드류와 뒤쪽 탑박스를 장착해 순정 차량보다 추가 중량이 있는 상태다.

이런 운용 조건을 고려해 나는 현재 냉간 기준으로

앞 33psi / 뒤 36psi

정도로 맞춰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 수치는 혼다가 권장하는 ADV350의 공식 공기압이 아니다.

내 차량의 장착 장비와 실제 운용 조건을 고려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설정값이다.

따라서 모든 ADV350에 33/36psi가 더 적합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2개월 동안 매주 확인해보니

최근 약 2개월 동안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공기압을 측정해봤다.

33/36psi로 맞춘 뒤 다음 측정에서

앞 30psi / 뒤 34psi 정도까지 내려가 있던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고 매주 항상 2~3psi씩 일정하게 빠진 것은 아니다.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기간도 있었고, 비가 왔다 그치는 등 날씨와 기온, 운행 조건 역시 일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내 측정 결과만 가지고

“ADV350은 일주일이면 공기압이 몇 psi씩 빠진다”

라고 결론 내리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타이어 공기압은 원래 조금씩 변한다

타이어 내부의 공기는 완벽하게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타이어 제조사인 브리지스톤의 자료에서도 모터사이클 타이어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압력이 조금씩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온 변화도 공기압에 영향을 준다.

여기에 측정 당시 타이어 온도와 사용하는 공기압 게이지 등의 조건까지 달라지면 측정값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한두 번의 측정값만 보고 타이어나 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일정한 조건에서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스포크휠이라서 공기압이 더 빨리 빠질까?

ADV350을 운용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캐스팅휠 차량보다 공기압을 더 자주 확인하게 됐다.

하지만 이 경험만으로

“스포크휠은 캐스팅휠보다 무조건 공기압이 빨리 빠진다”

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ADV350은 튜브리스 방식이고 정상적인 상태라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공기압 감소에는 타이어 자체뿐 아니라 밸브, 림의 상태, 기온과 측정 조건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ADV350 전체의 특성이라기보다 실제 차량을 운용하면서 공기압을 자주 확인하게 된 경험으로 보는 것이 맞다.

결국 중요한 건 ‘몇 psi냐’보다 확인하는 습관

혼다의 ADV350 공식 기준은 분명하다.

앞 29psi / 뒤 33psi

이 값이 기본적인 출발점이다.

하지만 실제 차량은 장착한 액세서리와 적재 상태, 라이더와 운행 환경 등이 모두 다를 수 있다.

나는 가드류와 탑박스가 장착된 현재 차량에서 33/36psi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을 다른 ADV350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권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약 2개월 동안 직접 공기압을 확인하면서 느낀 것은 한 번 맞춘 공기압을 오랫동안 그대로 믿고 타는 것보다 주기적으로 직접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브리지스톤 역시 자주 운행하는 모터사이클의 경우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공기압을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평소보다 공기압 감소폭이 갑자기 커지거나 한쪽 타이어에서 지속적인 압력 손실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공기를 다시 넣는 데서 끝내지 말고 타이어와 밸브, 휠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정리

ADV350 공식 냉간 공기압
앞 29psi / 뒤 33psi

내 ADV350 실사용 공기압
앞 33psi / 뒤 36psi

현재 차량 상태
가드류 및 탑박스 장착

측정 기간
약 2개월간 주 1회 정도 확인

실제 관찰
30/34psi 안팎까지 내려간 경우도 있었지만 감소폭은 일정하지 않았음

결국 중요한 것은 특정 숫자 하나를 정답처럼 따라가는 것보다 공식 권장값을 기준으로 자신의 차량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ADV350을 자주 운행한다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을 정기적인 관리 항목으로 만들어두는 것을 권한다.

※ 공식 공기압 및 타이어 규격은 Honda ADV350 사용설명서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개인 실사용 공기압과 측정 결과는 제조사의 공식 권장값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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